임신 극 초기 및 초기 증상.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가 내 몸에서 자리를 잡고 자라나는 과정에서 임신부는 신체의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가슴통증, 냉이 많아지거나, 냉의 색 변화, 두통, 설사, 생리통처럼 배아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한-여자의-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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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란?

 

임신을 기다리시는 분들이라면,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두줄을 확인하는 순간 세상을 다 얻은 것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곧바로 극도로 몸 상태에 예민해져서 조금만 이상이 느껴져도 혹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하죠. 

임신 1주 차 2주 차 3주 차 4주 차 까지를 임신 극 초기라고 하며, 임신 5주 차~14주 차까지를 임신 초기라고 합니다.

• 임신 호르몬인 HCG를 이용하여 소변으로 임신 테스트가 가능한 시기는 바로 임신 극초기 중 2주 차~3주 차에 해당하게 됩니다.
• 병원에 내원하여 초음파로 임신을 확인하게 되는 시기는 임신 5~6주 차 정도에 확인이 되며, 이른 경우 임신 4주 차부터 아기집과 난황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 임신 극 초기인 1주 차~4주 차까지는 임신을 걱정하거나, 특별히 기다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보통은 모르고 있다가 임신 초기로 진입하는 구간인 5주 차 정도에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에 가서 초음파로 확인을 하게 됩니다.

임신극 초기에는 임신사실을 몰라 평소 생활하던 습관 그대로 음주, 흡연, 약물 복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임신 초기에 임신테스트기를 시행해보고, 병원에서 초음파로 아기까지 확인한 후 걱정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임신 극초기와 임신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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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극초기 증상 (1주차~ 4주차)

 

착상이 된 시기인 임신 극초기 1주 차에는 예민하지 않다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반적으로 몸에 열감이 느껴집니다.
• 초기 감기가 오는 것처럼 두통을 동반한 으슬으슬 춥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가슴이 부푸는 듯한 느낌이 들고, 유두가 예민해지며 유륜 부위가 점차 커지는 것 같고 색소침착도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 체기가 있는 것처럼 계속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거나, 평소 보던 냉과 다른 냉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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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증상 (5주차~ 14주차)

 

임신 초기인 5주 차~14주 차에는 예민하지 않더라도 임신을 자각하게 되는 시기이며, 뱃속에 찾아온 태아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세포분열을 하여 뇌세포는 거의 대부분 완성이 되고, 눈, 코, 턱 등의 모습이 점점 사람처럼 변화하는 시기입니다. 임신부는 산부인과를 통해 태아의 아기집 확인-심장소리 확인-입체 초음파 등을 통하여 아이의 성장과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 이므로, 임신유지를 위해서는 본인의 몸상태를 잘 확인하고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합니다.

 

✅ 이런 경우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 입덧이 생깁니다- 음식 냄새나 음식을 섭취하여 구토를 하는 입덧을 토덧이라고하고, 속이 조금만 비어도 쓰리고 아픈 느낌에 계속 먹게 되는 입덧을 먹덧이라고 하며, 속이 조금만 비어도 쓰려서 먹으면 토하는 입덧을 먹토덧이라고 부르기도합니다. 
• 몸이 무겁고 자꾸 졸음이 쏟아집니다.
•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초체온이 올라 37도 이상의 미열이 지속되며, 가벼운 감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 예비엄마의 신체는 아이를 생존을 위한 모유가 생성되는 준비를 하기 위해 유방이 커지고 단단해지기도 하며 그로 인해 붓고 아픈 가슴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의 크기에 따라 자궁도 점차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 자궁 옆에 있는 방광은 커지는 자궁에 눌려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집니다.
• 임신 초기에는 각종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유산을 걱정하거나 질염을 걱정하게 되는데요. 분비물이 투명한 것과 하얀 냉인 경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며 콕콕 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나. 이런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어떠한 분비물이든 가렵거나, 통증, 냄새를 동반한다면 질염을 의심하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질염이 방치될 경우 조산이나 염증이 태아에게 감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임신 초기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을 한다면 자궁 외 임신일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이 아닌 곳에 착상이 된 자궁외 임신의 경우 방치를 하게 되면 태아가 자라지는 못할뿐더러 임산부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생기므로 즉시 내원하여 확인하셔야 합니다.
• 임신 초기 복통 혹은 하혈은 자궁 외 임신 이외에도 태아에게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즉시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상태 확인을 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소변의 색이 좋지 못하고, 통증이 따른다면 방광염에 노출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임신부는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신우신염이나 전신 감염증으로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마시고 치료받으시면 괘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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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임신이란 나 이외의 다른 생명체를 잉태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생각보다 힘든 여정이기도 합니다. 내 몸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신체적인 고통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심리적인 우울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과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신기간 내내 항상 조심하시고 내 몸이 왜 이렇게 변하지? 너무 무섭고 싫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내 몸안에 생명체가 자라고 있는 그 신비로움을 느끼며 되도록 긍정적인 생각으로 10개월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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