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려 적발되면 폐기물 관리법 68조에 의거하여 과태료 10만 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나나 껍질 분리수거처럼 헷갈리는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엔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설치하여 모든 음식물 관련된 것들을 바로 분쇄하여 처리하는 제품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마만큼 음식물 쓰레기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안겨줍니다. 그 중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수거해서 버려야 할지 일반 쓸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할지에 대한 고민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이 배출 기준이 좀 복잡하기도 하고 홍보도 잘 되어 있지 않은 데다 이 사람 저 사람 모두 말이 다르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만약 먹지 못하는 바나나가 있다면 바나나 알맹이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나나 껍질은?
만약 곰팡이가 핀 귤이 있다면 과육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귤 껍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나나 껍질 등 헷갈리기 쉬운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기본적으로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배출을 하기 위해서는 발효와 분해가 잘 되어 가축들의 사료로 사용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 바나나 껍질, 귤껍질 등 : 수분이 많고 분쇄가 잘 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 수박, 멜론 등의 큰 과일의 껍질 : 수분이 많고 분쇄가 잘 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단, 작게 잘라서 배출하셔야 합니다.
-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딱딱한 과일 껍질 : 수분이 적고 분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 복숭아 씨, 감 씨 등의 관일의 단단한 씨앗 : 분쇄가 잘 되지 않아 사료로 쓰이기 어려우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 하서 야합니다.
- 콩 껍질, 양파껍질, 마늘 껍질, 옥수수 껍질 등 채소 껍질 : 채소들의 껍질에는 분쇄가 잘 되지 않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 파뿌리, 미나리 뿌리 등의 채소 뿌리와 마늘 대 : 야채의 뿌리들도 수분이 적고 분쇄가 잘 되지 않아 사료에 쓰이기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 달걀 껍데기, 메추리알껍데기 : 일반쓰레기로 배출.
- 새우등의 갑각류 껍데기, 조개 등의 어패류 껍데기 : 일반쓰레기로 배출
- 생선, 동물의 가시와 뼈 : 살점과 가시 및 뼈를 완전히 분리하여 일반쓰레기로 배출.
- 육류 및 어류 등의 비계와 내장 : 포화지방산이 높아 가축의 먹이인 사료로 쓰이기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복어의 내장, 알 : 복어의 독인 테트로도톡신이 있기 때문에 사료로 쓰일 수 없습니다.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 차 찌꺼기, 한약재 찌꺼기 등 : 분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음실물 쓰레기 버리는 방법
1. 음식물의 물기는 최대한 제거 후 배출.
2. 1회용 티백, 비닐봉지, 이쑤시개 등의 이물질은 제거 후 배출.
3. 정해진 버리는 날의 요일과 시간에 맞춰 배출.
4. 음식물 쓰레기 용기 및 수거함에는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
5.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실 때 기본적으로 분쇄가 잘 되어 가축의 사료로 만들 수 있는지를 판단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분리수거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바나나 껍질 분리수거는 음식물 쓰레기이지만, 바나나 송이의 꼭지 부분은 수분이 적고 단단하여 분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종량제 봉투에 잘 못 버리는 경우 추적당하여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는 만큼 조금 더 신경 써서 분리배출을 하시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속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0) | 2021.10.08 |
---|---|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방법. (0) | 2021.10.05 |
장난감 버리는 방법 (0) | 2021.07.29 |
선택약정 할인 통신비 25% 줄이는 방법. (0) | 2021.07.12 |
세라젬 웰카페 영업시간과 직접 방문한 체험 후기. (0) | 2021.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