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죠. 여기저기 지출이 참 많은 달입니다. 지출도 지출이지만, 어디 마음 놓고 외출을 하기도 어려운 때에 아이들과 완전한 독채이기에 비교적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는 강화도 키즈 펜션 봉주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엔 꼬맹이 아이들이 둘이 있습니다. 푸르른 5월에 한창 여기저기 쏘다니며 체험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해야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평범한 일상이 접힌 지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죠. 그래도 아이의 생일일 때는 조금 특별하고 안전하게 보내고자 강화도 키즈 펜션인 봉주르 키즈펜션을 다녀왔습니다. 1월이기에 벌써 3달이 넘었고,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곳이었기 때문에 이번 5월에도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봉주르 키즈펜션은 어떤 곳일까?
봉주르 키즈풀빌라는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539-1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화도의 해안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가는 길도 오는 길도 바다와 갯벌을 보며 다닐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면, 키즈펜션 한번 즈음은 가보신 분들이 많으시겠죠? 아이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여행을 가더라도 장난감, 놀이기구 하나의 존재가 어른들을 조금 편안하게 해 주기 때문에 키즈펜션을 많이들 찾으실 겁니다.
하지만, 단독 키즈펜션, 독채 키즈풀빌라이라고 해서 보면 미끄럼틀, 트램펄린, 수영장 등의 야외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은 보통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또, 가격도 만만치 않죠? 보통 좀 마음에 든다 하는 키즈풀빌라들은 50만 원~100원은 거뜬히 넘습니다.(비수기 기준)
팬더믹 상태가 되기 전에는 괜찮았지만,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하면 안 되는 시기이니만큼 온전한 독채를 찾았습니다. 집에서 차 타고 펜션에서 1박하고 차타고 그대로 집으로 오게 되면 타인과의 접촉을 전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곳이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키즈펜션 봉주르입니다. 보이는 모든 공간은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한 팀만 예약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강화도 봉주르키즈펜션 가격은?
가격은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1층 2층을 모두 예약하시는 것과 1층만 예약하시는 것에 따라 가격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는 방법은 4인 가족이 비수기 평일에 다녀오시면 이 모든 공간을 1박 21만 원에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독채는 6명까지, 1층만 예약 시엔 4명까지(1층 8명, 독채 12명까지 추가 인원 가능하고 1인당 만원씩 추가됩니다.)
준성수기 : 7월 1일~23일, 8월 9일~31일까지이며, 성수기는 7월 24일~8월 8일까지 입니다. 준성수기 기간과 성수기 기간에는 야외 수영장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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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 평일 : 30만 원(독채) / 21만 원(1층)
- 금요일 : 40만 원 / 25만 원
- 토요일 : 45만 원 / 28만 원
[준성수기]
- 평일 : 35만 원 / 25만 원
- 금요일 : 44만 원 / 28만 원
- 토요일 : 48만 원 / 32만 원
[성수기]
- 평일 : 46만 원 / 34만 원
- 금요일 : 56만 원 / 40만 원
- 토요일 : 60만 원 / 44만 원
강화도 키즈펜션 봉주르 살펴보기.
강화도 키즈펜션 봉주르에는 아이들이 자 연친회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모래놀이터, 미끄럼틀, 그네, 방방이, 모닥불, 사진엔 없지만 바닥에 분필 낚서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좋을 때면 마지막 사진의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바다가 보여서 낚시 혹은 갯벌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갯벌체험 후에는 갯벌을 닦아 낼 수 있도록 마당에 수도 자리도 두 군데나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얼마나 바다와 가까운지 사진으로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노을이 지는 바다는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커피 한잔, 맥주 한 모금은 정말이지 최고의 힐링이었습니다.
저희는 1층만 예약을 했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는 막혀있었습니다. 층고가 상당히 높아 넓어 보였으며, 1층에 침실은 두 군데 화장실은 한 군데이고 곳곳에 아이들을 배려한 흔적들이 역시 키즈펜션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펜션은 아무래도 1박이든, 2박이든 숙박을 해야 하고, 그 안에서 먹거리를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식기를 챙겨갈 수 없어 펜션에 있는 것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릇 관리들을 보면 찝찝함에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한 식기들이나 양념들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 사진과 같이 모든 식기는 너무나도 깨끗이 관리가 되어 있었고, 양념들도 제가 가 보았던 어떤 곳보다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참, 주방엔 어른을 위한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커피머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화도 키즈 펜션에는 외부에 놀거리들이 많고, 실내에는 다른 키즈펜션보다는 소소하게 장난감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장난감들이 또 너무 많으면 여행 가서까지 그것들을 치우느라 힘들었어요. 그런데 제 기준으로 적당량의 장난감들이 있었고, 클레이 두통과 색종이는 사장님의 서프라이즈 선물이라고 합니다.
참고사항.
- 1층만 예약하여도, 2층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1층만 예약한다고 해서 2층에 다른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 준성수기, 성수기 기간은 독채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 달고나+모닥불을 3만 원에 이용하실 수 있고, 달고나 세트 새 상품이 제공되었습니다.
- 아이들을 위한 클레이 색종 이등의 서프라이즈 선물이 제공되었습니다.
- 바비큐도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3만 원입니다.
- 예약문의 : 032-937-8895 / 010-3717-5861
- 인천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천 이음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너무 만족하며 다녀온 내돈내산 강화도 독채 키즈 펜션 봉주르였습니다. 정말 1박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하였고, 너무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라 이번엔 갯벌체험까지 하고 올 생각입니다. 갯벌체험 역시 구조상 펜션에 머무르는 사람만 이용할 것 같습니다. 한창 뛰어야 하고 자연을 만끽하여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 19에 의해 자유롭지 못한 지금 아이들도 어른들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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