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과 9월 백신 예약 접종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인원인 연령층 사전예약 대상이 19세부터 만 49세까지로 9일부터 백신예약 10부제를 앞도고 있습니다. 젊은 층인 만큼 코로나 백신 맞고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크고 작은 수술, 시술, 건강검진, 약을 복용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맞은 전 후 등 당연히 술은 마시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번 연령층 코로나 백신 대상자 분들은 사회생활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젊은 층이기도 하고,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이 됨에 따라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혼술족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 백신 맞고 술을 마셔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맞고 술 마셔도 될까?
가. 각 나라별 상황.
기본적으로 아직까지 코로나 백신과 술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내용이 없기 때문에 나라별로 권고 사항이 다르다고 합니다. 각 나라별 지침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 우리나라 방역당국 - 질병관리 지침은 코로나 백신을 맞기 전날과 당일, 다음날은 음주와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인 CDC- 코로나 백신을 맞고 술을 마셔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지침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 캐나다 브리티시 컬림비아 주 정부의 보건당국-술로 인하여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음주와 관련된 권고사항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 인도의 보건당국 - 술이 백신 효과를 떨어트린다라는 연구결과가 없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지침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 러시아 - 접종 전과 접종 후 8주간 금주를 해야한다는 지침 이후 3일간 금주를 해야 한다고 변경되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 백신을 맞고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각 나라별로 다르며, 세계보건기구인 WHO 역시 술로 인하여 코로나19 백신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결과가 없기 때문에 특별한 지침과 권고사항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 술과 면역 반응의 상관관계.
코로나 백신과 술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지만, 술 속의 알코올 성분은 먼 역체계를 억제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가 생기기까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공동된 의견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 세포를 파괴할 수 없어 그대로 균들이 세포로 침투하게 되어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일렘 메사 우디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바이러스 연구센터 이사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면역체계를 포함해 모든 생물학적 시스템에 영향을 주며, 조금만 과도하게 술을 마시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미국 네브라스카대 의대 교수인 안젤라 휴렌은 샴페인 한잔이 면역 반응을 억제하지는 못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삼가야 한다고 하였고, 고려대 예방의학과 최재욱 교수도 과도한 음주는 여러 부작용이나, 면역체계 형성에 있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당한 음주량.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연구소)
- 적당한 음주 : 남성은 하루 최대 2잔, 여성은 1잔. (한잔의 기준 : 와인의 경우 148ml, 맥주의 경우 355ml)
- 과도한 음주 : 남성은 일주일 중 하루라도 술을 4잔 이상, 여성은 3잔 이상. (한잔의 기준 : 완인의 경우 148ml, 맥주의 경우 355ml)
백신 접종 후 술과 타이레놀의 상관관계.
지난 6월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에 대해서는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라는 질병관리청장의 발언에 의하여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타이레놀이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섭취하여야 하는데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인 타이레놀의 상품을 이야기하여 국민들이 타이레놀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경미한 통증, 발열, 두통, 근육통등에 대한 이상반응은 우리 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매년 접종을 하고 있는 독감주사를 맞을 때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곤 하죠. 이러한 증상들은 접종 수 2~3일 정도면 괜찮아지는데 발열 증상이나 통증이 힘들 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되는 것에 가장 영향이 적은 아세트아미토펜계열의 진통제를 드시면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부작용이 가장 적은 성분으로 꼽히지만,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간에서 흡수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간 손상이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를 한 후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섭취하시는 것은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치며.
결론적으론, 코로나 백신과 술과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입증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접종을 하는 목적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되지 않기 위해 항체 형성을 하여야 하는 것인데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서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전 후로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며, 백신 접종 후 먹어야 하는 타이레놀과 술은 함께 복용하면 안되기 때문이라도 백신접종 후 술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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